제임스 스콧 · 재즈의 새벽

빅토리 래그

Victory Rag

곡 정보

작곡가
제임스 스콧
언제
1921년 출판
조성
다장조
편성
피아노
길이
약 3분

녹음

아침 7시 음악 알림

곡 정보
Gnissah2024년 녹음

「빅토리 래그」연주 Gnissah2024년 녹음위키미디어 공용Public Domain

이 곡 이야기

'빅토리'는 승리라는 뜻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행진곡처럼 씩씩한 소리가 떠오르지요. 그런데 피아노가 울리기 시작하면 들리는 건 왼손의 고른 '쿵-짝'과, 그 위에서 박자를 비껴 튀는 오른손입니다. 1921년, 제임스 스콧의 래그예요.

한눈에

  • 어떤 곡피아노 혼자 연주하는 래그타임이에요.
  • 누가 언제미주리주 출신 작곡가 제임스 스콧이 1921년에 펴냈습니다.
  • 어디를 들을까박자를 지키는 왼손과 당김음으로 노는 오른손이 주고받는 흥.

이 대목에서

  • 두 손의 역할왼손은 낮은 음과 화음을 번갈아 치며 바닥을 깔고, 오른손은 그 위에서 선율을 맡습니다. 두 손이 서로 다른 일을 하는 모습을 그려 보며 들어 보세요.
  • 당김음강한 박을 살짝 피해 힘을 싣는 리듬이 래그타임의 핵심이에요. 발로 박자를 짚으며 들으면 오른손이 언제 박을 비껴가는지 더 잘 느껴집니다.
  • 이어지는 부분들클래식 래그는 대개 16마디 안팎의 부분 몇 개가 차례로 나오고 저마다 되풀이됩니다. 분위기가 바뀌며 새 선율이 들어오는 자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이 곡이 만들어진 때

래그타임은 19세기 말 미국 흑인 음악가들 사이에서 생겨난 피아노 음악입니다. 20세기 초에는 래그 악보가 널리 팔렸어요. 하지만 1920년대에 들어 사람들의 귀는 점점 재즈로 옮겨 갔습니다.

제임스 스콧은 1885년 무렵 미주리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젊은 시절 미주리주 카시지의 악기점에서 일하며 자기 래그를 펴내기 시작했어요. 오늘날 그는 스콧 조플린, 조지프 램과 함께 클래식 래그타임의 세 거장으로 꼽힙니다.

스콧은 캔자스시티로 옮겨 음악을 가르치고, 극장에서 무성 영화 반주를 했습니다. 이 곡은 그가 캔자스시티에서 지내던 1921년에 나왔어요. 스콧은 1938년 캔자스시티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함께 생각해 볼 질문

1921년은 래그타임의 유행이 저물고 재즈가 떠오르던 때였습니다. 그래도 스콧은 이 해에 클래식 래그의 틀을 따른 곡을 펴냈지요.

모두가 새것으로 옮겨 갈 때 익숙한 방식을 지키는 일은 고집일까요, 아니면 또 다른 용기일까요? 여러분이 끝까지 지키고 싶은 나만의 방식은 무엇인가요?

작곡가의 삶 속에서

1921년 출판 · 제임스 스콧 36세 무렵

1885 태어남19211938 세상을 떠남

이 곡을 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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