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 작곡가
- 제임스 스콧
- 언제
- 1916년 출판
- 조성
- 사장조
- 편성
- 피아노
- 길이
- 약 3분
녹음
아침 7시 음악 알림
이 곡 이야기
'허니문'은 신혼여행이라는 뜻이지요. 이름만 들어도 들뜬 마음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피아노 한 대로 그런 설렘을 어떻게 그려 낼까요? 제임스 스콧이 1916년에 펴낸 「허니문 래그」를 들으며 그 답을 찾아봐요.
한눈에
- 어떤 곡피아노 혼자 치는 래그타임이에요.
- 누가 언제미주리주에서 태어난 흑인 작곡가 제임스 스콧이 1916년에 펴냈습니다.
- 어디를 들을까꼬박꼬박 걷는 왼손과, 그 박자 사이를 비집고 튀어 오르는 오른손.
이 대목에서
- 왼손의 걸음낮은 음과 화음이 번갈아 '쿵-짝' 하고 고르게 박자를 지킵니다. 래그타임의 바닥이 되는 걸음이에요.
- 오른손의 당김음오른손은 박자의 앞뒤를 일부러 엇갈리게 칩니다. 이 엇갈림을 '당김음'이라고 해요. 두 손이 어긋나는데도 오히려 신이 나는 순간에 귀 기울여 보세요.
- 여러 부분클래식 래그는 대개 16마디 안팎의 부분 몇 개가 차례로 이어지고 되풀이되는 틀로 짜여 있습니다. 분위기가 새로 바뀌는 순간을 찾아보세요.
이 곡이 만들어진 때
래그타임은 19세기 말 미국 흑인 음악가들 사이에서 생겨난 피아노 음악입니다. 라디오가 흔하지 않던 시절, 사람들은 악보를 사서 집에 있는 피아노로 새 음악을 즐겼어요. 래그타임 악보는 그렇게 여러 가정의 피아노 위로 퍼져 나갔습니다.
이 곡이 나온 1910년대 중반에는 래그타임의 인기가 조금씩 저물고 있었습니다. 1917년에는 래그타임을 대표하는 작곡가 스콧 조플린이 세상을 떠났고, 같은 해 재즈 음반이 처음 나오며 새 음악이 주목받기 시작했지요. 「허니문 래그」는 그 끝자락에 나온 곡입니다.
작곡가 제임스 스콧
제임스 스콧은 1885년 무렵 미주리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젊은 시절 미주리주 카시지의 악기점에서 일했고, 그곳에서 첫 곡들을 펴냈어요. 그 뒤 출판업자 존 스타크를 만나 여러 래그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오늘날 그는 스콧 조플린, 조지프 램과 함께 '클래식 래그타임'을 이끈 세 작곡가로 꼽혀요. 나중에 캔자스시티로 옮긴 뒤에는 피아노를 가르치고 무성 영화관에서 연주했으며, 1938년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함께 생각해 볼 질문
「허니문 래그」에는 가사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제목 하나가 우리가 듣는 방식을 바꿔 놓지요. 같은 엇박이라도 '신혼여행'이라는 이름을 알고 들으면 더 들뜬 발걸음처럼 들릴지도 몰라요.
제목을 모른 채 이 곡을 처음 들었다면 여러분은 어떤 이름을 붙였을까요? 음악의 제목은 듣는 사람의 마음을 얼마나 바꿔 놓는다고 생각하나요?
작곡가의 삶 속에서
1916년 출판 · 제임스 스콧 31세 무렵
이 곡을 쓴 사람
제임스 스콧1885–1938제임스 스콧 이야기와 다른 곡 →이런 마음일 때
감사 · 차분 · 집중
보통 빠르기 · 장조 · 에너지 3
기분 따라 듣기에서 다른 곡도 찾아보기 →제임스 스콧의 다른 곡
- 온 더 파이크On the Pike1904년 출판 · 약 3분
- 그레이스 앤드 뷰티Grace and Beauty1909년 출판 · 약 3분
- 선버스트 래그Sunburst Rag1909년 출판 · 약 3분
- 힐래러티 래그Hilarity Rag1910년 출판 · 약 3분
- 오필리아 래그Ophelia Rag1910년 출판 · 약 3분
- 래그타임 오리올Ragtime Oriole1911년 출판 · 약 4분
- 프로스페리티 래그Prosperity Rag1916년 출판 · 약 3분
- 이피션시 래그Efficiency Rag1917년 출판 · 약 3분
- 패러마운트 래그Paramount Rag1917년 출판 · 약 3분
- 래그 센티멘털Rag Sentimental1918년 출판 · 약 3분
- 트루바두르 래그Troubadour Rag1919년 출판 · 약 4분
- 빅토리 래그Victory Rag1921년 출판 · 약 3분
- 브로드웨이 래그Broadway Rag1922년 출판 · 약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