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스콧 · 재즈의 새벽

트루바두르 래그

Troubadour Rag

곡 정보

작곡가
제임스 스콧
언제
1919년 출판
조성
내림나장조
편성
피아노
길이
약 4분

녹음

아침 7시 음악 알림

곡 정보
Gnissah2024년 녹음

「트루바두르 래그」연주 Gnissah2024년 녹음위키미디어 공용Public Domain

이 곡 이야기

왼손은 '쿵-짝, 쿵-짝' 하고 고르게 걷는데, 오른손은 자꾸 박자 앞뒤로 비껴 나갑니다. 그 엇갈림이 몸을 들썩이게 하지요. 제목의 '트루바두르'는 중세 유럽에서 노래를 지어 부르던 음유 시인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제임스 스콧은 이 곡에 어떤 노래를 담았을까요?

한눈에

  • 어떤 곡피아노 혼자 연주하는 래그타임이에요.
  • 누가 언제미주리주 출신 작곡가 제임스 스콧이 1919년에 펴냈습니다.
  • 어디를 들을까왼손의 고른 박과, 그 위에서 튀는 오른손의 당김음.

이 대목에서

  • 왼손의 걸음낮은 음과 화음이 번갈아 나오며 박자를 지킵니다. 이 바닥이 흔들리지 않아야 위의 리듬이 살아나요.
  • 오른손의 당김음강한 박이 아닌 곳에 힘을 실어, 박자를 살짝 비껴가는 리듬에 귀 기울여 보세요. 래그타임의 흥은 여기서 나옵니다.
  • 여러 부분클래식 래그는 대개 16마디 안팎의 부분 몇 개가 차례로 이어지고 저마다 되풀이됩니다. 새 선율이 나타나는 순간을 따라가 보세요.

이 곡이 만들어진 때

래그타임은 19세기 말 미국 흑인 음악가들 사이에서 생겨난 피아노 음악입니다. 20세기 초에는 악보가 널리 팔려 집집마다 피아노 앞에서 래그를 쳤어요.

제임스 스콧은 1885년 무렵 미주리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젊은 시절 미주리주 카시지의 악기점에서 일하며 자기 래그를 펴내기 시작했어요. 오늘날 그는 스콧 조플린, 조지프 램과 함께 클래식 래그타임의 세 거장으로 꼽힙니다.

이 곡이 나온 1919년은 조플린이 세상을 떠나고 두 해 뒤였습니다. 스콧은 캔자스시티로 옮겨 음악을 가르치고, 극장에서 무성 영화 반주를 했어요. 1920년대에 들어 래그타임의 인기는 재즈에 자리를 내주었고, 스콧은 1938년 캔자스시티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함께 생각해 볼 질문

음유 시인은 마을을 떠돌며 노래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스콧의 래그도 악보에 실려 여러 집의 피아노로 퍼져 나갔지요.

여러분이 자꾸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는 어디서 처음 만났나요? 오래전 누군가의 피아노에서 울리던 곡을 지금 내가 듣고 있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요?

작곡가의 삶 속에서

1919년 출판 · 제임스 스콧 34세 무렵

1885 태어남19191938 세상을 떠남

이 곡을 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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