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 작곡가
- 루트비히 판 베토벤
- 언제
- 1808년 초연
- 작품 번호
- Op. 67
- 조성
- 다단조
- 편성
- 관현악
- 길이
- 약 8분
녹음
아침 7시 음악 알림
이 곡 이야기
빠-바-바-밤. 이 네 음은 주제라기보다 씨앗입니다. 베토벤은 이 작은 씨앗 하나로 악장 전체를 키워 냈어요.
한눈에
- 어떤 곡네 악장 교향곡 다단조의 첫 악장, 알레그로 콘 브리오(빠르고 힘차게).
- 누가 언제 왜베토벤이 몇 해에 걸쳐 쓰고, 1808년 12월 빈에서 자기 작품만으로 꾸린 긴 음악회에서 처음 연주했습니다.
- 어디를 들을까네 음 동기가 악기를 옮겨 다니며 쌓이는 모습, 호른이 여는 둘째 주제, 오보에의 짧은 독백.
이 대목에서
- 첫머리오케스트라 전체가 네 음을 두 번 내리친 뒤, 그 동기가 현악기 사이를 쫓기듯 옮겨 다닙니다.
- 둘째 주제호른이 네 음 리듬으로 신호를 보내면, 바이올린이 한결 부드러운 선율을 부릅니다. 그 아래에서도 네 음 리듬은 계속 숨어 있어요.
- 재현부의 오보에주제가 다시 돌아오는 대목에서 오보에가 잠깐 홀로 느린 독백을 합니다. 거센 흐름 속 짧은 숨이에요.
이 곡이 만들어진 때
이 교향곡을 쓰던 시기의 베토벤은 서른 중반으로, 청력이 점점 나빠지는 가운데서도 교향곡 3번 「영웅」, 피아노 협주곡 4번, 바이올린 협주곡 같은 큰 곡들을 잇달아 내놓았습니다. 교향곡 5번은 교향곡 6번 「전원」과 거의 같은 무렵에 쓰여 같은 음악회에서 함께 초연되었지요.
초연은 추운 극장에서 네 시간 넘게 이어진 음악회의 한 곡이었고 연습도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1810년 작가 E. T. A. 호프만이 긴 평론으로 이 곡을 높이 평가하면서 명성이 퍼지기 시작했어요. '운명'이라는 별명은 신뢰하기 어려운 증언에서 나온 것이라 영어나 독일어권에서는 잘 쓰지 않습니다.
함께 생각해 볼 질문
이 악장은 아주 작은 동기 하나를 끈질기게 되풀이하고 변형해 거대한 구조를 만듭니다. 작은 것이 쌓여 큰 힘이 되는 셈이지요. 사회의 변화도 한 사람의 작은 행동이 모여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사람의 작은 행동이 모여 사회를 바꾸려면, 그 행동들이 흩어지지 않고 이어지도록 무엇이 필요할까요?
이 곡에 얽힌 숨은 이야기
작곡가의 삶 속에서
1808년 초연 · 베토벤 38세 무렵
1770 태어남18081827 세상을 떠남
이 곡을 쓴 사람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 · 독일 본에서 태어남베토벤 이야기와 다른 곡 →이런 마음일 때
답답함 · 불안 · 들뜸
빠른 빠르기 · 단조 · 에너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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