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 고전

교향곡 8번

4악장

Symphony No. 8 · Movement IV

곡 정보

작곡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
작품 번호
Op. 93
조성
바장조
편성
관현악
길이
약 8분

녹음

아침 7시 음악 알림

곡 정보
Musopen

「교향곡 8번」연주 Musopen위키미디어 공용Public Domain

이 곡 이야기

조용히 소곤거리며 빠르게 달리던 음악이, 갑자기 오케스트라 전체가 엉뚱한 음 하나를 '쾅' 하고 내지르며 멈칫합니다. 교향곡 8번의 마지막 악장에서 베토벤이 듣는 사람에게 건네는 장난이에요.

한눈에

  • 어떤 곡교향곡 8번의 넷째이자 마지막 악장. '알레그로 비바체', 빠르고 생기 있게 연주해요.
  • 누가 언제 왜1812년 베토벤이 마흔둘 무렵, 교향곡 7번과 거의 같은 시기에 썼습니다. 그는 이 곡을 '나의 작은 바장조 교향곡'이라 불렀다고 전해요.
  • 어디를 들을까여린 주제 끝에 갑자기 크게 터지는 낯선 음, 그리고 끝날 듯 끝나지 않는 긴 마무리.

이 대목에서

  • 소곤거림바이올린이 아주 여리고 빠르게 주제를 꺼냅니다.
  • 깜짝 놀람주제가 끝나 갈 무렵 오케스트라가 이 조에 어울리지 않는 음 하나를 아주 크게 울립니다. 이 음은 뒤에 다시 나타나 곡의 길을 바꾸는 열쇠가 돼요.
  • 긴 마무리끝났다 싶은 화음이 몇 번이나 되풀이되며 마무리가 길게 이어집니다. 앞부분만큼 긴 끝맺음이 베토벤의 유머처럼 들려요.

이 곡이 만들어진 때

1812년 베토벤은 교향곡 7번을 마치자마자 8번에 매달렸습니다. 그해 여름 그는 보헤미아의 온천 도시 테플리츠에서 괴테를 만나기도 했어요. 8번은 그해 가을 린츠에서 완성되었습니다. 큰 7번과 달리 8번은 짧고 가벼운 대신, 곳곳에 놀라운 장치를 숨겨 두었지요.

교향곡 8번은 1814년 2월 빈의 연주회에서 처음 연주되었습니다. 같은 날 연주된 7번만큼 박수를 받지는 못했다고 해요. 오늘날에는 베토벤이 옛 교향곡의 가벼운 틀 안에서 얼마나 새롭게 놀 수 있는지 보여 준 곡으로 들립니다.

함께 생각해 볼 질문

베토벤은 진지한 작곡가로 알려졌지만, 이 곡에서는 듣는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며 웃게 만듭니다. 진지함과 장난이 한 사람 안에 함께 있었던 셈이지요.

진지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 유머와 장난은 방해가 될까요, 아니면 힘이 될까요? 웃음이 진지한 대화를 더 깊게 만든 경험이 있나요?

이 곡을 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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