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 고전

교향곡 6번

3악장 알레그로

Symphony No. 6 · III. Allegro

곡 정보

작곡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
작품 번호
Op. 68
조성
바장조
편성
관현악
길이
약 3분

녹음

아침 7시 음악 알림

곡 정보
Musopen

「교향곡 6번」연주 Musopen위키미디어 공용Public Domain

이 곡 이야기

교향곡 6번의 셋째 악장에는 '시골 사람들의 즐거운 모임'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습니다. 마을 잔치가 벌어지고, 시골 악단이 연주를 시작해요. 그런데 이 악단, 어딘가 조금 서툴러요.

한눈에

  • 어떤 곡교향곡 6번의 셋째 악장. 빠른 춤곡으로, 쉬지 않고 넷째 악장 '폭풍우'로 이어져요.
  • 누가 언제 왜1808년에 완성되어 그해 12월 빈에서 처음 연주되었습니다.
  • 어디를 들을까엇박으로 들어오는 오보에 선율과, 두 박자로 바뀌며 쿵쿵 구르는 춤.

이 대목에서

  • 잔치의 시작현악기가 가볍게 춤곡을 시작하고, 곧 오케스트라 전체가 크게 받아 줍니다.
  • 서툰 악사오보에가 선율을 부르는 동안 바순이 낮은 음 몇 개만 엉뚱한 자리에서 툭툭 넣습니다. 시골 악단의 어설픈 연주를 흉내 낸 대목으로 들어요.
  • 발 구르기박자가 갑자기 두 박자로 바뀌며 사람들이 바닥을 구르듯 거세게 춤춥니다. 그러다 멀리서 천둥이 울리듯 분위기가 바뀌고, 잔치는 폭풍우 속으로 사라져요.

이 곡이 만들어진 때

베토벤은 여름이면 빈 근교 시골 마을에 머물곤 했습니다. 이 악장의 흥겨운 춤곡은 오스트리아 시골의 춤을 떠올리게 해요. 악장들이 쉬지 않고 이어지는 것도 이 교향곡의 특징으로, 셋째 악장부터 마지막 악장까지는 멈춤 없이 한 이야기처럼 흘러갑니다.

이 교향곡은 1808년 12월 22일, 교향곡 5번과 같은 날 처음 연주되었습니다. 같은 무렵에 쓰인 두 교향곡이 하나는 운명과 싸우는 듯한 긴장으로, 하나는 시골의 평화로 서로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지요.

함께 생각해 볼 질문

베토벤은 서툰 시골 악단을 비웃기보다 그 흥겨움을 음악에 담았습니다. 잘하는 연주가 아니어도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잔치가 되었지요.

오늘날 우리는 무엇이든 잘해야 한다는 압박을 자주 받습니다. 서툴러도 함께 즐기는 자리가 우리 삶과 공동체에 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 곡을 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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