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 작곡가
- 루트비히 판 베토벤
- 작품 번호
- Op. 68
- 조성
- 바장조
- 편성
- 관현악
- 길이
- 약 11분
녹음
아침 7시 음악 알림
이 곡 이야기
베토벤은 빈 근교의 숲과 들길을 걷는 것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교향곡 6번 「전원」의 둘째 악장에 그는 '시냇가의 정경'이라는 제목을 붙였어요.
한눈에
- 어떤 곡다섯 악장으로 된 교향곡 6번의 둘째 악장. 악장마다 베토벤이 붙인 제목이 있어요.
- 누가 언제 왜1808년, 베토벤이 서른여덟 무렵 완성했습니다. 같은 해 12월 교향곡 5번과 함께 처음 연주되었어요.
- 어디를 들을까물결처럼 흔들리는 현악기 반주와, 악장 끝의 새소리.
이 대목에서
- 물결약음기를 낀 현악기들이 잔잔하게 흔들리는 음형을 이어 갑니다. 흐르는 시냇물 소리처럼 들려요.
- 선율그 위로 바이올린과 목관 악기가 한가로운 선율을 주고받습니다.
- 새소리끝 무렵 음악이 잠시 멈추듯 숨을 고르면, 플루트는 나이팅게일, 오보에는 메추라기, 클라리넷은 뻐꾸기 소리를 냅니다. 베토벤은 악보에 새 이름을 직접 적어 두었어요.
이 곡이 만들어진 때
베토벤은 이 교향곡에 '그림이라기보다 감정의 표현'이라는 말을 붙였습니다. 시냇물이나 새를 그대로 그리려는 것이 아니라, 시골에서 느끼는 마음을 음악으로 옮기려 했다는 뜻이에요. 그는 여름이면 하일리겐슈타트 같은 빈 근교 마을에 머물며 산책을 즐겼습니다.
1808년 12월 22일, 베토벤은 빈의 안 데어 빈 극장에서 자기 작품만으로 네 시간이 넘는 연주회를 열었습니다. 교향곡 5번과 6번, 피아노 협주곡 4번 등이 이날 처음 공개되었어요. 추운 극장에서 연습이 부족한 채 열린 공연이었다고 전합니다.
함께 생각해 볼 질문
베토벤은 귀가 점점 들리지 않는 가운데에도 자연 속을 걸으며 위로를 얻었고, 그 마음을 음악에 담았습니다. 오늘날 도시에 사는 많은 사람에게는 걸을 수 있는 숲이나 시냇가가 가까이 없지요.
자연 속을 걸으며 쉴 수 있는 공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할 권리일까요? 사는 곳에 따라 그런 공간이 다르게 주어진다면, 무엇을 바꾸어야 할까요?
이 곡을 쓴 사람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 · 독일 본에서 태어남베토벤 이야기와 다른 곡 →이런 마음일 때
감사 · 차분 · 집중
보통 빠르기 · 장조 · 에너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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