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 작곡가
-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 작품 번호
- BWV 1001
- 조성
- 사단조
- 편성
- 현악기 독주
- 길이
- 약 5분
녹음
이 곡 이야기
바이올린은 보통 한 번에 한 줄의 선율을 노래하는 악기입니다. 그런데 이 곡에서 바흐는 바이올린 한 대에게 반주와 선율을 함께 맡겼어요.
한눈에
- 어떤 곡반주 없는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소나타 1번의 첫째 악장. 느린 '아다지오' 뒤에 푸가가 이어져요.
- 누가 언제 왜바흐가 쾨텐에서 일하던 1720년에 깨끗하게 옮겨 적은 자필 악보가 남아 있어요.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세 곡과 파르티타 세 곡을 한 묶음으로 엮었습니다.
- 어디를 들을까줄 여러 개를 한꺼번에 그어 울리는 화음과, 그 사이를 잇는 잘게 쪼갠 장식음.
이 대목에서
- 첫 화음바이올린이 줄 서너 개를 한꺼번에 그어 묵직한 사단조 화음을 울립니다. 혼자서 작은 합주를 시작하는 셈이에요.
- 장식음의 흐름화음과 화음 사이를 빠른 음표들이 굽이치며 잇습니다. 바흐는 연주자가 즉흥으로 넣던 꾸밈을 음표로 하나하나 적어 두었어요.
- 마지막 화음여러 조를 지나온 선율이 다시 사단조로 돌아와, 다음 악장인 푸가로 넘어갈 준비를 합니다.
이 곡이 만들어진 때
1717년 바흐는 쾨텐의 레오폴트 공작에게 악장으로 불려 갔습니다. 칼뱅파 궁정이라 예배에 큰 교회 음악이 필요하지 않았고, 음악을 사랑한 공작 덕분에 바흐는 기악곡에 힘을 쏟을 수 있었어요. 무반주 바이올린 곡집의 자필 악보에는 1720년이라는 해가 적혀 있습니다.
같은 해 바흐가 공작을 따라 온천 도시 카를스바트에 다녀온 사이, 아내 마리아 바르바라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곡집이 그 일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알 수 없어요. 곡집은 오랫동안 연습용으로만 여겨지다가, 19세기 바이올리니스트 요아힘 같은 연주자들이 무대에서 연주하면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함께 생각해 볼 질문
이 곡에서 바이올린 한 대는 혼자서 반주와 선율을 모두 해냅니다. 듣는 사람은 여러 사람이 연주하는 듯한 소리를 듣지만, 사실 한 사람이 그 무게를 다 지고 있지요. 오늘날에도 혼자서 여러 사람 몫의 일을 해내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여러 역할을 혼자 맡는 것은 능력을 보여 줄 기회일까요, 아니면 누군가 나누어 져야 할 짐일까요?
이 곡을 쓴 사람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1750 · 독일 아이제나흐에서 태어남바흐 이야기와 다른 곡 →이런 마음일 때
슬픔 · 지침 · 집중
느린 빠르기 · 단조 · 에너지 1
기분 따라 듣기에서 다른 곡도 찾아보기 →바흐의 다른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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