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10 · 2번째 곡 · 2 / 15

오르간 소나타 내림마장조 · 3악장Organ Sonata in E-flat major · Movement III

'알레그로', 빠르게 달리는 마지막 악장. 두 손이 주제를 쫓고 쫓기며 발은 쉬지 않고 받친다.

바흐 · 약 4분

VOL. 10기운이 필요할 때When You Need a Lift
곡 정보
Johannes-Ernst Köhler, organist1960년 녹음

「오르간 소나타 내림마장조」연주 Johannes-Ernst Köhler, organist1960년 녹음위키미디어 공용CC BY 1.0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초상이 곡의 작곡가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1750 · 독일 아이제나흐에서 태어남

이 곡 이야기

느린 둘째 악장이 끝나면, 소나타 1번은 다시 밝은 내림마장조로 돌아와 '알레그로', 빠르게 달리는 마지막 악장으로 마무리합니다.

한눈에

  • 어떤 곡오르간 트리오 소나타 1번의 셋째이자 마지막 악장. 빠르게 연주해요.
  • 누가 언제 왜라이프치히의 바흐가 1730년 무렵 여섯 곡을 묶은 곡집의 첫 곡입니다. 큰아들의 오르간 연습을 위한 곡이었다고 전해요.
  • 어디를 들을까한 손이 주제를 시작하면 다른 손이 뒤따르는 돌림노래 같은 짜임.

이 대목에서

  • 출발오른손이 짧고 또렷한 주제를 내놓고, 곧 왼손이 같은 주제로 뒤를 쫓습니다.
  • 가운데두 손의 선율이 위아래로 엇갈리며 다른 조로 옮겨 다닙니다. 이때 페달은 한결같이 걸으며 바닥을 다져요.
  • 돌아옴앞부분과 뒷부분이 각각 되풀이되고, 마지막에는 처음의 조로 힘차게 돌아옵니다.

이 곡이 만들어진 때

이 곡집이 모인 1730년 무렵, 바흐는 라이프치히 토마스 교회의 칸토르로서 교회 음악과 학교 합창을 맡고 있었습니다. 한편 집에는 음악을 배우는 자녀들이 많았어요. 큰아들 빌헬름 프리데만은 훗날 드레스덴과 할레에서 오르가니스트로 일하게 됩니다.

여섯 곡의 소나타는 모두 빠름, 느림, 빠름의 세 악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탈리아 협주곡의 순서를 따른 것이에요. 오르간 한 대로 실내악과 협주곡의 느낌을 함께 낸 셈입니다.

함께 생각해 볼 질문

바흐는 교회 일을 하면서도 집에서 자녀들에게 직접 음악을 가르쳤고, 그 가르침에서 이런 곡이 나왔습니다. 가정은 바흐 집안에서 중요한 배움터였지요.

오늘날 배움은 대부분 학교와 학원에서 이루어집니다. 집에서 가족끼리 주고받는 배움에는 학교가 줄 수 없는 무엇이 있을까요? 또 그런 배움이 집안 형편에 따라 달라진다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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