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에서 들은 그 곡 · 7번 이야기

1931 · 독일 영화 「M」

영화 속 살인범이 휘파람으로 분 그리그

1931년 영화 「M」⁠에서 범인을 찾아낸 단서는 휘파람 한 소절이었다.

에드바르 그리그의 초상

SHORT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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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의 얼굴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 그 휘파람 소리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었다.

어디서 들었더라

프리츠 랑 감독의 1931년 독일 영화 「M」에서 연쇄 살인범은 버릇처럼 「산속 마왕의 궁전에서」를 휘파람으로 분다. 앞을 보지 못하는 풍선 장수가 그 휘파람을 기억해 범인을 알아보는 실마리가 된다. 소리가 사건을 푸는 이 장치는 랑 감독의 첫 유성 영화였기에 가능했다.

곡의 진짜 이야기

이 곡은 그리그가 입센의 희곡 「페르 귄트」 공연을 위해 쓴 음악 가운데 하나로, 1876년 크리스티아니아(지금의 오슬로)에서 처음 무대에 올랐다. 주인공 페르가 산속 마왕의 궁전에 들어선 장면이다. 낮은 악기가 살금살금 꺼낸 선율이 되풀이될수록 점점 빨라지고 커지다가 끝내 폭발한다.

친구에게 이렇게 말해 보세요

「산속 마왕의 궁전에서」⁠는 옛날 독일 영화에서 앞 못 보는 풍선 장수가 범인을 알아본 휘파람 노래래.

에드바르 그리그의 초상에드바르 그리그1843–1907그리그 이야기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