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에서 들은 그 곡 · 5번 이야기

대만 · 쓰레기 수거차

대만에서는 「엘리제를 위하여」⁠가 들리면 쓰레기를 들고 나간다

대만 골목의 쓰레기 수거차는 베토벤을 틀고 온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초상

대만의 저녁 골목에서 「엘리제를 위하여」가 들려오면, 그건 누군가의 피아노 연습이 아니다. 쓰레기봉투를 챙겨 집 밖으로 나가라는 신호다.

어디서 들었더라

대만의 많은 도시에서는 쓰레기를 길가에 내놓아 두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오는 수거차에 주민이 직접 건넨다. 수거차는 멀리서도 알아듣게 음악을 틀며 다니는데,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이 「엘리제를 위하여」와 폴란드 작곡가 바다르제프스카의 「소녀의 기도」다.

곡의 진짜 이야기

이렇게 유명한 곡인데 정작 베토벤이 살아 있을 때는 출판되지 않았다. 베토벤이 세상을 떠나고 40년이 지난 1867년에야 학자 루트비히 놀이 악보를 찾아 펴냈다. 놀이 보았다는 자필 악보는 그 뒤 사라졌다. 엘리제가 누구인지도 아직 모른다. 놀이 '테레제'라는 이름을 잘못 읽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친구에게 이렇게 말해 보세요

「엘리제를 위하여」⁠는 베토벤이 죽고 40년 뒤에야 세상에 나왔는데, 대만에서는 쓰레기차 노래래.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초상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베토벤 이야기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