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그 · 낭만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3악장

Piano Concerto in A minor · Movement III

곡 정보

작곡가
에드바르 그리그
작품 번호
Op. 16
조성
가단조
편성
피아노 · 관현악
길이
약 10분

녹음

아침 7시 음악 알림

곡 정보
Musopen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연주 Musopen위키미디어 공용Public Domain

이 곡 이야기

발을 구르는 시골 춤판 같은 리듬으로 시작해, 끝에는 산꼭대기에 선 듯 장엄해집니다. 한 악장 안에서 풍경이 몇 번이나 바뀌어요.

한눈에

  • 어떤 곡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의 셋째, 마지막 악장.
  • 누가 언제 왜1868년 스물넷의 그리그가 쓴 협주곡의 마무리입니다.
  • 어디를 들을까노르웨이 춤 '할링'을 떠올리게 하는 리듬, 가운데 플루트의 조용한 선율, 그리고 끝의 장조 대합창.

이 대목에서

  • 첫 부분피아노가 툭툭 끊어지는 강한 리듬으로 춤추듯 주제를 이끕니다.
  • 가운데분위기가 확 가라앉고 플루트가 맑고 고요한 선율을 부르면, 피아노가 그 선율을 받아 꿈꾸듯 펼칩니다.
  • 끝춤의 리듬이 다시 빨라지다가, 가운데의 고요한 선율이 장조로 크게 울려 퍼지며 화려하게 끝납니다.

이 곡이 만들어진 때

그리그는 노르웨이 시골의 민속 춤과 노래를 깊이 아꼈습니다. '할링'은 남자들이 높이 뛰어오르며 추는 노르웨이 춤인데, 이 악장의 강한 리듬에서 그 기운이 느껴져요. 그는 훗날 노르웨이 민속 춤곡을 피아노곡으로 옮긴 곡집도 펴냈습니다.

이 협주곡은 1869년 코펜하겐에서 그리그의 친구인 노르웨이 피아니스트 에드문 노이페르트의 독주로 초연되었고, 곧 유럽에서 널리 연주되기 시작했습니다. 북유럽에서 나온 피아노 협주곡이 유럽 무대의 단골이 된 드문 경우였지요.

함께 생각해 볼 질문

그리그는 시골 사람들의 춤과 노래를 큰 공연장의 협주곡에 담았습니다. 오랫동안 '촌스럽다'고 여겨지던 것이 한 나라를 대표하는 음악이 된 것이지요. 오늘날에도 지역의 전통문화는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사라져 가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지키는 일은 누구의 몫이어야 할까요? 그것을 무대에 올리는 일과 그 공동체가 직접 이어 가는 일 가운데 무엇이 더 중요할까요?

이 곡을 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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