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 작곡가
- 요하네스 브람스
- 작품 번호
- Op. 90
- 조성
- 바장조
- 편성
- 관현악
- 길이
- 약 10분
녹음
아침 7시 음악 알림
이 곡 이야기
관악기가 세 개의 화음을 힘차게 울리면, 그 위로 바이올린이 폭포처럼 쏟아져 내려옵니다. 브람스 교향곡 3번은 이렇게 단숨에 시작해요.
한눈에
- 어떤 곡교향곡 3번의 첫째 악장. '알레그로 콘 브리오', 빠르고 활기차게 연주해요.
- 누가 언제 왜1883년 여름, 쉰 살의 브람스가 비스바덴에서 썼습니다. 그해 12월 빈에서 한스 리히터의 지휘로 처음 연주되었어요.
- 어디를 들을까첫머리의 세 음 동기와, 장조와 단조가 부딪치는 순간.
이 대목에서
- 세 음관악기가 바-내림가-바 세 음을 힘차게 울립니다. 이 세 음은 악장 곳곳에, 저음에도 선율 속에도 숨어 다시 나와요.
- 장조와 단조바장조 곡인데 둘째 음이 단조의 빛을 띠어, 밝음과 어두움이 맞부딪칩니다. 이 긴장이 악장을 끝까지 끌고 가요.
- 둘째 주제클라리넷이 부드럽게 흔들리는 선율을 꺼냅니다. 앞의 힘찬 주제와 대비되는 숨 고르기예요.
이 곡이 만들어진 때
브람스는 교향곡 1번을 내놓기까지 스무 해 가까이 망설였지만, 그 뒤로는 비교적 빨리 교향곡을 이어 썼습니다. 3번은 2번 이후 여섯 해 만에 나왔어요. 그는 여름마다 경치 좋은 곳에 머물며 큰 곡을 썼는데, 1883년 여름은 라인강 가의 비스바덴에서 보냈습니다.
첫머리의 세 음은 브람스가 젊은 시절 좌우명으로 삼았다는 '자유롭게, 그러나 기쁘게'의 머리글자와 관련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요. 교향곡 3번은 브람스의 교향곡 가운데 가장 짧고, 네 악장 모두 조용하게 끝난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함께 생각해 볼 질문
브람스는 평생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았으며, '자유롭게, 그러나 기쁘게'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았다고 전합니다. 자유와 기쁨이 늘 함께 오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았기에 '그러나'를 붙였는지도 모르지요.
자유롭게 산다는 것과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같은 말일까요? 자유를 얻기 위해 포기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고,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이 곡을 쓴 사람
요하네스 브람스1833–1897 ·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남브람스 이야기와 다른 곡 →이런 마음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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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빠르기 · 장조 · 에너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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