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09 · 3번째 곡 · 3 / 15
소나타 13번 · 3악장 알레그레토Sonata No. 13 · III. Allegretto
장난스러운 주제가 몇 번씩 돌아오는 론도. 끝 무렵에는 피아노 협주곡처럼 독주자가 홀로 기교를 펼치는 카덴차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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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의 작곡가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남이 곡 이야기
피아노 소나타는 피아노 한 대로 연주하는 곡입니다. 그런데 이 마지막 악장의 끝 무렵, 음악이 잠시 멈추고 피아노가 혼자 화려하게 펼치는 대목이 나와요. 마치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협주곡처럼요.
한눈에
- 어떤 곡피아노 소나타 13번의 셋째이자 마지막 악장. '알레그레토 그라치오소', 조금 빠르고 우아하게 연주하는 론도예요.
- 누가 언제 왜1783년 가을, 모차르트가 잘츠부르크에서 빈으로 돌아가던 길에 들른 린츠에서 썼다는 견해가 많습니다. 1784년 빈에서 출판되었어요.
- 어디를 들을까돌아올 때마다 조금씩 바뀌는 주제와, 끝 무렵의 카덴차.
이 대목에서
- 주제밝고 장난스러운 주제가 우아하게 시작합니다. 이 주제가 돌아올 때마다 꾸밈이 조금씩 달라져요.
- 협주곡처럼두 손이 오케스트라의 합주와 독주를 번갈아 흉내 내는 듯한 대목들이 있습니다. 소리가 크고 두터워지는 곳과 가볍게 노래하는 곳을 구별해 보세요.
- 카덴차끝 무렵 음악이 화음 위에 멈춰 서면, 피아노가 혼자 자유롭게 기교를 펼칩니다. 모차르트가 직접 음표로 적어 둔 카덴차예요.
이 곡이 만들어진 때
1783년 모차르트는 아내 콘스탄체와 함께 고향 잘츠부르크를 찾았다가, 빈으로 돌아가는 길에 린츠에 들렀습니다. 그곳에서 지낸 며칠 사이 교향곡 36번 「린츠」를 써서 연주했다는 이야기가 유명해요. 이 소나타도 같은 무렵의 작품으로 여겨집니다.
그 무렵 모차르트는 빈에서 직접 연주하는 피아노 협주곡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소나타에는 협주곡의 짜임과 카덴차가 스며들어 있어요.
함께 생각해 볼 질문
모차르트는 피아노 한 대만으로 오케스트라와 독주자가 함께 연주하는 협주곡의 느낌을 냈습니다. 한 사람이 상상력으로 여러 사람의 소리를 만들어 낸 셈이지요.
갖춘 것이 적을 때 오히려 상상력이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족함이 창의력을 키운다는 말에 동의하나요? 그렇다면 넉넉하지 않은 환경을 그대로 두어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