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02 · 7번째 곡 · 7 / 15

합주 협주곡 바장조 · 1악장Concerto Grosso in F major · Movement I

작은 독주 그룹과 전체 합주가 대화하는 바로크 '합주 협주곡'. 헨델은 열두 곡을 한 달 남짓 만에 썼다.

헨델 · 약 4분

VOL. 02바로크의 아침A Baroque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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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의 초상이 곡의 작곡가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1685–1759 · 독일 할레에서 태어남

이 곡 이야기

바이올린 둘과 첼로 하나로 된 작은 무리가 말을 걸면, 큰 현악 합주가 대답합니다. 무대 위에서 작은 합창과 큰 합창이 주고받는 것 같은 음악이에요.

한눈에

  • 어떤 곡헨델의 「열두 개의 합주 협주곡」 작품 6 가운데 2번 바장조의 첫 악장.
  • 누가 언제 왜1739년 가을 런던에서 헨델이 한 달 남짓 사이에 열두 곡을 모두 썼고, 이듬해 예약 구독으로 출판했습니다.
  • 어디를 들을까작은 독주 그룹과 전체 합주의 대비, 그리고 두 바이올린이 서로 얽히는 선율.

이 대목에서

  • 첫머리바이올린이 느긋하게 노래하는 선율을 꺼내고, 다른 악기들이 부드럽게 받쳐 줍니다.
  • 주고받기작은 독주 그룹이 선율을 부르면 전체 합주가 소리를 키워 대답해요. 소리의 두께가 바뀌는 순간을 들어 보세요.
  • 두 바이올린두 대의 바이올린이 같은 가락을 조금 어긋나게 부르며 서로를 따라갑니다.

이 곡이 만들어진 때

'합주 협주곡'은 이탈리아에서 꽃핀 형식으로, 특히 코렐리의 작품이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헨델도 이탈리아에서 젊은 시절을 보내며 코렐리를 직접 만난 적이 있어요. 작품 6은 그 본보기를 따라 독주 그룹으로 바이올린 둘과 첼로를 두었습니다.

1739년의 헨델은 런던에서 이탈리아 오페라가 인기를 잃자, 영어 오라토리오와 기악곡으로 방향을 바꾸던 중이었습니다. 그는 오라토리오 공연의 막간에 이 협주곡들을 연주하기도 했어요. 열두 곡을 한 달 남짓 만에 써 냈다는 것은 그의 빠른 작곡 솜씨를 보여 줍니다.

함께 생각해 볼 질문

이 곡은 작은 무리와 큰 무리가 번갈아 말하며 하나의 음악을 만듭니다. 어느 한쪽만 남으면 이런 대화는 생기지 않지요. 사회에서도 소수의 목소리와 다수의 목소리가 함께 있어야 균형이 잡힙니다.

다수결로 결정하는 사회에서 소수의 목소리가 사라지지 않고 들리게 하려면, 어떤 장치가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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