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10 · 11번째 곡 · 11 / 15
오보에 협주곡 다장조 · 3악장Oboe Concerto in C major · Movement III
오보에가 밝고 장난스러운 주제를 몇 번이고 다시 꺼내는 론도. 모차르트는 이 주제를 훗날 오페라의 아리아에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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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의 작곡가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남이 곡 이야기
오보에가 통통 튀는 밝은 주제를 꺼냅니다. 몇 해 뒤 모차르트는 같은 주제를 오페라 「후궁 탈출」에서 한 하녀가 기쁨에 겨워 부르는 아리아에 다시 썼어요.
한눈에
- 어떤 곡오보에 협주곡 다장조의 셋째이자 마지막 악장. '론도 알레그로', 주제가 몇 번씩 돌아오는 빠른 곡이에요.
- 누가 언제 왜1777년, 스물한 살의 모차르트가 잘츠부르크 궁정 악단의 오보에 연주자 페를렌디스를 위해 쓴 것으로 봅니다.
- 어디를 들을까매번 돌아오는 밝은 주제와, 그 사이 오보에가 펼치는 다양한 이야기.
이 대목에서
- 주제오보에가 경쾌한 주제를 꺼냅니다. 이 주제가 다시 돌아올 때마다 집으로 돌아오는 느낌이 들어요.
- 사이 이야기주제와 주제 사이에 오보에가 다른 조로 가서 새 선율을 들려줍니다.
- 카덴차와 끝오케스트라가 멈추면 오보에가 혼자 짧게 기교를 펼치고, 주제가 마지막으로 돌아와 밝게 끝납니다.
이 곡이 만들어진 때
이 협주곡은 한동안 잊혀 있었습니다. 모차르트는 이듬해 이 곡을 라장조로 옮겨 플루트 협주곡으로 고쳐 썼는데, 오랫동안 그 플루트판만 알려져 있었어요. 1920년 무렵 잘츠부르크에서 오보에판 파트보가 발견되면서 원래 모습이 다시 알려졌습니다.
모차르트는 좋은 선율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이 론도의 주제는 1782년 빈에서 초연한 오페라 「후궁 탈출」의 아리아 '얼마나 기쁜지, 얼마나 즐거운지'에 다시 나와요.
함께 생각해 볼 질문
이 협주곡은 플루트판으로만 알려져 있다가, 오래된 파트보가 발견되며 원래 오보에 협주곡이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도서관과 문서고에 잠든 자료가 역사를 바꾸기도 하지요.
오래된 기록을 보관하고 정리하는 일에는 왜 공공의 돈과 노력이 들어가야 할까요? 지금 우리가 남기는 기록 가운데 백 년 뒤에도 남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