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02 · 2번째 곡 · 2 / 15

협주곡 1번 · 3악장 알레그로Concerto No. 1 · III. Allegro

백파이프 소리 위로 요정과 목동들이 춤추는 봄의 마지막 악장. 낮은 악기들이 같은 음을 길게 끌어 시골 악기의 울림을 낸다.

비발디 · 약 4분

VOL. 02바로크의 아침A Baroque Morning
곡 정보
John Harrison (violinist)

「협주곡 1번」연주 John Harrison (violinist)위키미디어 공용CC BY-SA 4.0

안토니오 비발디의 초상이 곡의 작곡가안토니오 비발디1678–1741 ·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태어남

이 곡 이야기

봄날 들판에서 백파이프 소리가 울리고, 요정과 목동들이 함께 춤을 춥니다. 「사계」 '봄'의 마지막 악장에 붙은 소네트의 장면이에요.

한눈에

  • 어떤 곡「사계」 가운데 '봄'의 셋째이자 마지막 악장. 빠른 '알레그로'로, '목동의 춤'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어요.
  • 누가 언제 왜베네치아의 비발디가 쓰고 1725년 협주곡집으로 펴냈습니다.
  • 어디를 들을까낮은 악기들이 길게 끄는 음과, 그 위에서 흔들리듯 춤추는 리듬.

이 대목에서

  • 백파이프비올라와 낮은 악기들이 같은 음을 길게 끌며 시골 악기의 울림을 흉내 냅니다.
  • 춤오케스트라가 흔들리는 리듬으로 춤곡을 시작하고, 독주 바이올린이 나와 춤 위에서 노래합니다.
  • 그늘과 햇살중간에 잠시 단조로 그늘이 지다가, 다시 밝은 춤으로 돌아와 봄을 마무리합니다.

이 곡이 만들어진 때

「사계」는 비발디가 1725년 암스테르담에서 펴낸 협주곡집 「화성과 창의의 시도」의 첫 네 곡입니다. 네 곡마다 계절을 그린 소네트가 붙어 있고, 악보 곳곳에 시의 어느 줄을 그리는지 적혀 있어요. 소네트는 비발디가 직접 썼을 것으로 보기도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비발디는 베네치아의 고아원 '피에타'에서 오랫동안 바이올린을 가르치고 음악을 맡았습니다. 그곳의 소녀들로 이루어진 합주단은 실력이 뛰어나 유럽의 여행자들이 일부러 찾아와 들었다고 해요.

함께 생각해 볼 질문

'봄'의 마지막 장면에서 사람들은 함께 모여 춤을 춥니다. 계절의 기쁨을 혼자가 아니라 함께 나누는 장면이지요.

오늘날 우리는 계절의 변화를 함께 기뻐하는 자리를 얼마나 갖고 있을까요? 마을이나 학교에서 함께 계절을 맞는 일은 공동체에 무엇을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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